“운명적인 곡 만나”…라이즈, ‘붐 붐 베이스’로 쓸 또 한 번의 성장기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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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라이즈(RIIZE)를 넘는 게 이번 앨범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단순한 후속이 아닌 데뷔곡부터 시작된 (이번 챕터 속) 라이즈의 성장이 집약되어 폭발적인 임팩트를 주는 결과물이자,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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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라이즈(RIIZE)를 넘는 게 이번 앨범의 목표입니다.”
라이즈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Z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결정체”라고 자신했다.
앨범명 ‘라이징’은 라이즈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을 넘어 다음 목표를 향해 ‘허슬’(HUSTLE)하게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라이즈만의 표현법으로 정의한 네이밍이다. 라이즈는 “그룹명에 현재진행형인 ‘-ing’를 붙이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앨범 수록곡 면면만 봐도 장르적 스펙트럼의 확장이 눈에 띈다. 팝 댄스 곡인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Boom Boom Bass)와 ‘임파서블’(Impossible), ‘러브 119’를 포함해 90년대 힙합 장르를 상기시키는 ‘사이렌’(Siren), 댄스곡 ‘나인 데이즈’(9 Days)와 ‘토크 섹시’(Talk Saxy), 알앤비 팝 곡 ‘아니스틀리’(Honestly), 미디엄 템포 팝 곡 ‘원 키스’(One Kiss)까지 총 8개 곡을 다채로운 이모셔널 팝으로 선보여진다.
타이틀 곡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음의 높낮이로 점차 깊어지는 친밀감을 나타내 듣는 재미를 더한 것도 포인트다.
타이틀곡명에 ‘베이스 기타’가 들어가다 보니 데뷔곡인 ‘겟 어 기타’(Get A Guitar)의 후속처럼 여겨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단순한 후속이 아닌 데뷔곡부터 시작된 (이번 챕터 속) 라이즈의 성장이 집약되어 폭발적인 임팩트를 주는 결과물이자, 라이즈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처음엔 악기 이름이 들어가는 것을 특별히 의도한 것은 아니라고 들었다”면서도 “저희도 ‘붐 붐 베이스’가 ‘겟 어 기타’의 연장선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겟 어 기타’가 소년 같은 모습이었다면, ‘붐 붐 베이스’는 그 때보다 더 성장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때문에 ‘성장’을 목표로하는 팀인 라이즈에게 ‘붐 붐 베이스’는 “운명적인 곡”처럼 여겨졌다. “느낌적으로 이 곡이 라이즈의 스타일과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에너제틱한 분위기가 포인트인데, 녹음하면서 최대한 그 에너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멤버들과 녹음실에 함께 들어가서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절제미’에 초점을 맞췄다. 라이즈는 ”평소 자유분방한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라이즈의 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베이스 기타의 ‘쿵 쿵’ 울리는 소리에 맞춰 심장을 두드리면서 앞으로 다가가는 안무, 기차놀이를 하는 듯한 안무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라이즈는 큰 목표는 두지 않는다. 이들은 ”우리는 과거의 모습과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는 팀이다. 저희가 하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에 팬들도 호응해주는 것 같다“면서 ”이번 앨범 역시 특별한 목표를 두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라이징’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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