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몸에 멍든 채로… "이렇게 된 건 헬멧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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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셰프 고든 램지가 최근 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고 언급과 함께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이 논문 43개를 통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당한 6만4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헬멧을 쓰면 사고 시 사망 위험을 65%까지 낮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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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는 16일(현지 시각) "큰 사고를 당했다"며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헬멧을 써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멧을 쓴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서 있는 것"이라고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주행거리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륜차 운전자는 승용차 이용자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29배로 높다. 부상 가능성 역시 5배 높다. 안전벨트, 에어백 등 운전자를 보호해줄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 머리 및 목의 부상을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개인보호용 장비로 헬멧이 있다.
헬멧은 외피와 내부 충격흡수층, 그 외 눈, 귀, 얼굴 보호를 위한 기타 방어부품으로 분류된다. 외피는 외부로부터의 충격 하중을 넓은 면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속도가 빠른 물체의 관통을 차단한다. 내부의 충격흡수층은 변형 또는 부분적인 파괴를 통해 충격에너지의 대부분을 흡수함으로써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외피에는 단단한 고강도플라스틱이나 섬유강화복합재료가 쓰이고 충격흡수층에는 고밀도 스티로폼이 쓰인다.
질병관리청이 2019년 한 해 동안 운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7만7372명을 분석했더니 오토바이 헬멧 착용자의 입원율은 28.5%, 사망률은 1.6%였다. 반면 미착용자의 입원율 39.3%, 사망률 4.6%로 나타났다.
헬멧을 썼던 환자는 두부 손상 정도나 중증도가 낮고, 쓰지 않은 환자는 머리부터 튕겨져 나가 두부 손상 정도가 크고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탈 때도 헬멧은 중요하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팀이 논문 43개를 통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당한 6만4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헬멧을 쓰면 사고 시 사망 위험을 65%까지 낮출 수 있었다. 심각한 머리 부상 위험도 69%까지 감소했고 얼굴 부상도 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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