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매도에 '흔들'…"방향성 탐색 중"

최민정 2024. 6.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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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 0.52% 내린2,744.10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산분할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SK와 SK우 주가는 각각 0.23%와 1.53%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81.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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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만에 하락…2,744선 마감
외인·기관, 양시장 매도…개인, 양시장 매수
현대차, 인도 IPO 추진에 신고가 경신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이번 주 주요국 중앙은행 금리 결정과 실물지표 대기,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다수 예정돼 있어 결과 확인 후 방향성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 0.52% 내린2,744.1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8억 원, 1,403억 원 순매도한 모습이다. 반면, 개인은 3,132억 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0.90%), 현대차(+3.92%), 기아(+5.22%)을 제외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삼성전자(-1.88%), LG에너지솔루션(-3.58%),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셀트리온(-1.96%), KB금융(-3.21%), POSCO홀딩스(-2.37%)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현대차는 인도법인을 현지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28만 5천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산분할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SK와 SK우 주가는 각각 0.23%와 1.53%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37%) 내린 858.96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3억 원, 34억 원 팔았고, 개인만이 1,606억 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0.80%),에코프로(-2.31%), 엔켐(-7.07%), 셀트리온제약(-0.64%), 클래시스(-3.80%) 등은 내린 가운데 알테오젠(+0.94%), HLB(+1.44%), 리노공업(+2.11%), HPSP(+2.3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81.2원으로 마감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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