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8만전자' 턱밑에서 미끄러졌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88% 떨어진 7만8100원에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81.2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인도 IPO 소식에 급등
17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8만전자' 턱밑에서 미끄러졌다. 배터리 업종도 약세로 마감했다. 유럽의 정치적 불안정에 대한 우려 속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14.32포인트) 하락한 2744.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13%(3.59포인트) 내린 2754.8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7억원, 13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3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만 474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4201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 +0.90%, 현대차 +3.92%, 기아 +5.22%만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3.58%, KB금융 -3.21%, POSCO홀딩스 -2.37%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1.88% 떨어진 7만8100원에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7%(3.23포인트) 떨어진 858.96에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24% 내린 860.13에 출발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31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다. 에코프로비엠 -0.80%, 에코프로 -2.31%, 엔켐 -7.0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원 오른 1383.0원에 출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81.2원 마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