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토속어종 방류사업 생태계 복원 앞장

최일생 2024. 6. 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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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이 쏘가리 치어 방류 등 토속어 보존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경호강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3만 9000미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류사업뿐만 아니라 해마다 쏘가리, 은어, 다슬기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해 수산자원 증식에 힘쓰고 있다.

또 전국의 많은 쏘가리 낚시 마니아들이 산청을 찾는 등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결과 쏘가리 개체수가 꾸준히 증가해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청군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토속어종 증식과 관광자원 및 먹거리 개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시네마 4만 관객 돌파 기념이벤트 개최

합천군의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는 지난 15일 재개관 1년 만에 4만 번째 관람객을 돌파하면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비워크합천에서 위탁운영하며 재개관 1년 만에 합천군민 수만큼이나 합천시네마를 방문해 준 군민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만 번째 관람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영화 관람권을 전달하고, 같은 시간 관람객 모두에게도 영화 관람권 2장씩 제공했다. 

4만 번째 입장객 합천초 3학년 김민서 양은 “평소 부모님과 함께 합천시네마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쉽게 영화관을 찾을 수 있어 다행스럽고, 4만 번째 행운의 입장객이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합천시네마는 영상문화 접근성 개선,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군민 문화생활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도내에서는 남해군에 이어 두 번째로 2015년에 합천시네마를 건립하고 2016년 7월에 개관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제105회 전국체전 씨름 경남대표 선발전 개최

거창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씨름협회(회장 강수연)와 거창군 씨름협회(회장 장용훈)이 주관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경남대표 선발전’을 거창스포츠파크 씨름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8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고등부 7명, 대학부 7명, 일반부 7명, 여성부 3명 등 체급별로 총 24명이 경남대표로 선발돼 올해 전국체전 모래판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낸 씨름 경남대표 선수들이 오는 10월 김해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씨름장까지 평정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서울시 넥스트로컬 6기’ 지역 간담회 개최

함양군은 17일 서울시 청년창업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 6기’지역 간담회를 가졌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66개의 청년창업팀이 지역자원 조사 후 2번의 경진대회를 거친 최종 20여개의 선발팀에게 서울시에서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함양군은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청년들이 함양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서 총 3팀의 서울 청년이 함양군에서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됐다.

이날 열린 지역 간담회는 넥스트로컬 6기 청년창업팀에 참여한 서울 청년 3팀 6명과 함양군, 서울시 관계자, 지역파트너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팀의 아이템 소개와 지역파트너와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사업팀의 창업 아이템을 주제로 공무원과 청년 활동가로 구성된 지역파트너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함양군의 현황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7월까지 청년 창업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 기간 지역파트너와 함께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함양군은 작지만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기회의 땅 함양에서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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