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더펜·로메로가 너무 굳건해서…토트넘, 첼시 수비수 관심 있지만 군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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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이 너무 확고한 토트넘홋스퍼의 수비 보강 작업이 만만치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 영입 계획을 보도하며 "첼시 수비수 트레버 찰로바에게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찰로바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올여름 팀을 떠난다면 새 팀에서도 비슷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길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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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주전이 너무 확고한 토트넘홋스퍼의 수비 보강 작업이 만만치 않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 영입 계획을 보도하며 "첼시 수비수 트레버 찰로바에게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찰로바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올여름 팀을 떠난다면 새 팀에서도 비슷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길 바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 61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공동 7위에 올랐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수비 전술을 가다듬는 것과 더불어 백업을 강화해야 한다. 주전 포백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의 개별 활약은 준수했으나 해당 선수들이 부상, 징계로 이탈했을 때 자리를 메운 선수들의 활약상에 아쉬움이 있었다.
찰로바는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을 지닌 선수다. 기본적으로 센터백이지만, 오른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를 줄인다'는 토트넘의 보강 목표에도 어울린다. 1999년생으로 젊은 선수인 동시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성장해 '홈그로운' 규정도 충족한다.
문제는 토트넘이 부여할 수 있는 출전 시간이다. 찰로바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부상으로 고생한 뒤 복귀해 하반기 주전 수비수로 뛰었다. 2월 중순부터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10경기가 선발 출장이었다. 토트넘은 당시만큼 기회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주전 센터백 조합이 이미 너무 확고하다. 지난 겨울 합류한 라두 드라구신 역시 이전 소속팀 제노아에선 꾸준히 선발로 나섰으나 토트넘 합류 후에는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나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새로운 센터백은 드라구신처럼 실력과 경력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잠시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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