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학회가 전하는 엘보통증 완화법

이병훈 2024. 6.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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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 통증 완화법. 고려수지침학회 제공

운동기 질환 중에서 제일 많으면서 낫지 않는 통증이 엘보 통증이다. 운동량이 제일 많고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난치며 테니스, 탁구, 골프 등 구기 운동할 때 많이 발생하지만 잘 낫지 않는다.

우선 팔꿈치 중심으로 제일 아픈 지점을 찾아 표시한다. 움직일 때의 통증 부위, 눌러서 가장 아픈 지점을 표시한다. 수지침에서는 제4·2지의 가운데 마디가 엘보 관절과 상응하므로 가운데 마디에서 압통점을 찾는다. K수지침 자루로 눌러보면 가장 아픈 곳이 나타난다.

K수지침이나 압진봉으로 엘보 통증 위치와 수지침 상응점 위치를 남자는 9번씩, 여자는 6번씩 자극한다. 심하게 아프지 않게 자극한다. 그리고 손에는 천금봉 소형, 팔꿈치 통증 부위에는 천금봉 중형을 테이프로 고정시켜 자극을 준다.

천금봉은 하루에 3시간 이상 붙이고 테이프 알레르기가 있으면 1~2시간 후에 떼었다가 다시 붙인다. H4, I36도 함께 자극한다.

며칠 자극을 주면 엘보 통증은 시원하게 잘 낫는다. 자극을 주는 동안은 나을 때까지 운동량을 크게 줄여야 한다. 왼쪽 엘보 통증이면 왼손, 오른쪽 엘보 통증이면 오른손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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