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성심당 대전역점 이전장소 몇 군데 물색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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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성심당 대전역점의 이전 장소로 동구 관내 몇 군데를 물색해 놓았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성심당 대전역점의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대전시가 도시공사 소유의 2개 장소를 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구도 몇 군데 장소를 물색하고 시와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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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식장산역 신설⋅대전역 복합2구역 사업인가⋅삼정지구 산단 조성 등 성과" 자평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성심당 대전역점의 이전 장소로 동구 관내 몇 군데를 물색해 놓았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민선 8기 전반기 결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성심당 대전역점의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대전시가 도시공사 소유의 2개 장소를 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구도 몇 군데 장소를 물색하고 시와 공유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심당이 원래 대전역앞 중앙시장 인근에 있었다. 성심당은 수익을 내기보다는 공익적 역할을 많이 강조해왔기 때문에 대전역점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성심당이 중앙시장 인근에 있으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동구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앞서 박 청장은 "짧으면서도 길었던 지난 2년 간을 돌아보니 많은 일을 했다. 공무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한다"면서도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변화상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동구는 경제, 교육, 도시, 복지,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며 주요 성과로 1호선 식장산역 신설과 3억 원 교육경비 보조, 6만 1000 평 장미정원 조성, 7만 평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또한 대전역세권 재개발 핵심인 복합2구역 사업 인가와 19년 만에 신설이 확정된 천동중학교, 상수원보호구역 내 150㎡ 영업면적 확대 입법예고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하며 이 모든 것이 동구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진심 동구 실현 △기업과 인재가 유입되는 고밀도 혁신도시 △일상에서 접하는 문화‧체육 인프라 △촘촘한 돌봄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아카데미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심융합특구와 복합2구역 개발, 메가 충청 스퀘어 건립 등 대전시와 함께 대전역세권을 대전의 새로운 혁신 성장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동구에서 지난 2년간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많은 일들이 이뤄지고 구체화 되었지만 구민들께 알리는데는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후반기에도 동구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혁신도시, 문화예술도시, 안전한 돌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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