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與대표 경선 불출마..."시급한 과제 집중"

박근아 2024. 6. 17.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범죄 피의자가 대표인 야당들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고, 복수혈전을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당은 너무 태평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17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전당대회보다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시급한 과제들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범죄 피의자가 대표인 야당들이 대한민국 국회를 장악하고, 복수혈전을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당은 너무 태평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여당에 성난 국민의 정권 심판 쓰나미로 총선에 참패했음에도, 그 결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민심을 담아낼 당헌·당규 개정조차 시늉만 내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당원투표 100%'였던 경선 규정을 개정하며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이 20%에 그친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눈앞의 정치 쟁투, 당권 투쟁, 권력의 사유화는 저 안철수의 정치적 소명이 아니다"라며 "강한 자들과 나쁜 자들이 이기는 나쁜 세상을 끝내는 게 제 소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지혜를 모아 실천하고,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