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6명, 이만규 의장 연임 반대…“의회 기능잃어 집행부 견제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김대현 의원 등 대구시의원 6명이 의장 연임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박우근, 황순자, 윤권근, 박창석, 이성오 의원 등 6명은 17일 오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연임하는 것은 부당하다. 연임금지가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30여년 동안 내려온 불문율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우근·박창석·윤권근 동참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김대현 의원 등 대구시의원 6명이 의장 연임 반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김대현, 박우근, 황순자, 윤권근, 박창석, 이성오 의원 등 6명은 17일 오후 대구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회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연임하는 것은 부당하다. 연임금지가 명문화되지는 않았지만 30여년 동안 내려온 불문율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장 연임은 엄청난 폐해가 예상되면서 시의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 견제가 어려워진다”며 “지난 2년동안 시의회는 집행부 거수기 역할을 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의장이 연임을 강행하면 의회는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한편, 대구시의원 32명 중 26명은 지난 14일 대구시내 한 식당에 모여 이만규 의장 연임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5일 하반기 의장을 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