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올 초부터 청량 콘셉트 준비,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박세연 2024. 6.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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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 박지후, 이정현, 박한빈, 케이타,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RIDE or DIE’(라이드 오어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Badder Love’(배더 러브)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6.17/

그룹 이븐이 청량 콘셉트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븐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세 번째 미니 앨범 ‘라이드 오어 다이’는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믿음과 충성의 의미가 담긴 메시지를 담았다. 박한빈은 “이븐이 올해 초부터 준비한 앨범이고 새롭게 도전하는 콘셉트라 열심히 준비했다. 반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청량한 이븐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배더 러브’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곡에 대해 유승언은 “엉망이 된다 해도 후회 없이 너에게 가겠다는 저돌적인 사랑 방식을 담았다. 악동에서 청량한 아이돌로 돌아왔다는 점을 주목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잘 하는 이븐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후는 “연인만이 주체가 아닌, 목표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자가 생각하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윤서는 “이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대중에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었다. 수많은 곡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배더 러브’가 우리의 콘셉트로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븐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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