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최태원, 상고 결심..."사법부가 틀렸다"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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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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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혼 소송' 최태원, 상고 결심..."사법부가 틀렸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 측은 재산 분할 관련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의 주당가치 산정이 액면분할을 고려하지 않아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판결 내용에 '불법 비자금'과 '6공화국 후광' 등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법원은 최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의 재산 분할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의 기자회견을 두고 "판결문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하자"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날 SK 주가는 보합세입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후보 '에어인천'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7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EU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내걸자 대한항공의 후속조치입니다.
이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동반하락하고 있습니다.
◆ DL이앤씨, GTX B노선 노반 공사 2,445억원 수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DL이앤씨는 오늘(17일) 국가철도공단으로 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노반공사를 2,44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DL이앤씨 주가는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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