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심폐소생술로 승객 살린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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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가 출근길 전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조선우(32) 간호사는 지난 10일 오전 성환역으로 향하던 충남 아산시 신창행 전철 안에서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뒤로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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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가 출근길 전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조선우(32) 간호사는 지난 10일 오전 성환역으로 향하던 충남 아산시 신창행 전철 안에서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뒤로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의식과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의 빠른 응급 조치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안정을 취한 남성은 성환역에서 하차해 평택의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 간호사는 “간호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그런 상황에는 발벗고 나섰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은 평소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던 터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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