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자동차 구매 미루는 美 소비자..."車산업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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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차 구매를 미루면서 자동차 산업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금리가 여전히 평균 6.7%~11.9% 인 상황에서 많은 쇼핑객들이 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
자동차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와 평균 지불 가격이 2022년 말 최고치에서 하락해 5월 48,389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나단 스모크 콕스 오토모티브의 경제학자는 자동차 산업이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에 임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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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차 구매를 미루면서 자동차 산업에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익스피리언에 따르면 금리가 여전히 평균 6.7%~11.9% 인 상황에서 많은 쇼핑객들이 차 구매를 미루고 있다.
자동차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와 평균 지불 가격이 2022년 말 최고치에서 하락해 5월 48,389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나단 스모크 콕스 오토모티브의 경제학자는 자동차 산업이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에 임박했다고 말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고 수요를 줄이며 공급이 쌓여 가격에 부담을 줄 때 나타난다. 이렇게 될 경우 제품 가격이 하락해도 소비자들이 미래 가격을 기대하며 구매를 계속 미루는 악순환이 생긴다.
스모크는 최근 블로그에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모두 2년째 하락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이는 조정이고 정상화였지만, 소비자들은 이제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시장은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뿐 아니라 가전제품, 가구, 스포츠 장비 그리고 장난감 등 내구재 들이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슷한 경기 침체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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