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총 당분간 중단...현장 국민 목소리 경청"

최영찬 2024. 6. 17.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매일 이어오던 의원총회를 중단하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늘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은 계속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오전에 의총 다시 열기로

국민의힘이 매일 이어오던 의원총회를 중단하고 민생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늘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총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총을 통해서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기초로 해서 내부적으로 조금 더 심도 있는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해가기로 했다"며 "오늘과 같은 의총은 한 2일~3일은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1일 다시 의총을 개최한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20일까지는 원내 대응과 관련해서 기회가 되면 야당, 국회의장과 여러 형태의 협상 관련 대화는 계속해 나갈 것"이며 "의원들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 민생 정책 속으로 간다.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장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의료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기에 휴진을 결정한 병원도 가볼 것"이며 "다양한 분야와 여러 형태의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원 구성을 마친 뒤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아직 원 구성이 제대로 정상화되지도 않았는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민주당 의총장도 아닌 국회를 입맛대로 운영하려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엔 "연락이 있으면 얼마든지 만난다"며 "대화는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답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