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SON이 아니면 '무례함의 아이콘' 왕년의 천재 노린다… 펠릭스 영입 가능성 대두된 페네르바체

김정용 기자 2024. 6.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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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신임 감독이 손흥민 등 유럽 톱클래스 선수 영입을 모색하다 주앙 펠릭스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깊은 포르투갈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펠릭스의 새 행선지를 찾다가 페네르바체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인맥을 살려 슈퍼스타 영입을 노려 온 페네르바체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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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 페네르바체 X(구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신임 감독이 손흥민 등 유럽 톱클래스 선수 영입을 모색하다 주앙 펠릭스의 영입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깊은 포르투갈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펠릭스의 새 행선지를 찾다가 페네르바체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고 '우승 청부사'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새 행보를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본격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포르투 감독시절 이후 어느 팀을 가든 트로피 하나는 꼭 들어올리는 것으로 유명했다. 유일하게 우승에 실패했던 팀이 토트넘홋스퍼다. 당시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음에도 결승전 직전 경질당한 것을 아직까지도 마음에 담아두고 틈날 때마다 이야기할 정도다. 가장 최근에는 우승보다 준우승이 익숙한 명문 AS로마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UEFA 주관 3개 대회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페네르바체 감독으로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무리뉴 인맥을 살려 슈퍼스타 영입을 노려 온 페네르바체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흥민이 32세 나이에 이른 노후준비와 트로피 획득을 위해 리그 수준을 낮춘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손흥민 측은 현재까지 그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펠릭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펠릭스 영입 가능성이 대두된 이유는 최근 행보가 꼬이면서 갈 곳이 애매해졌기 때문이다. 펠릭스는 한때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벤피카에서 두각을 나타내자마자 2019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만 해도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의 수비적이고 규율 강한 문화에 어울리지 못했다. 펠릭스는 2022-2023시즌 후반기 첼시로 임대됐고, 지난 2023-2024시즌은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바르셀로나에서 보인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지만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들여 영입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 와중에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상대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하는 등 더욱 눈밖에 날만한 무례한 행동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바르셀로나가 완전영입을 포기할 경우, 아틀레티코에서 뛰기 힘들어진 펠릭스는 새 팀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리고 빅 리그 구단들이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경우 페네르바체가 유일한 탈출구로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페네르바체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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