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긴장’ 디샘보, 매킬로이 추격 뿌리치고 US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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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4년 만에 US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430만 달러(약 59억 7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디샘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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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4년 만에 US 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430만 달러(약 59억 7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디샘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최종 라운드서 1타를 잃었으나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2020년에 이어 4년 만에 US 오픈 트로피에 입을 맞춘 디샘보는 지난해 브룩스 켑카(PGA 챔피언십)에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LIV 골프 소속 선수가 됐다.
반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던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서 절정의 샷감을 앞세워 한때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의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TOP10 진입을 노렸던 김주형이 6타를 잃으며 6오버파 286타 공동 26위에 올랐고, 김시우는 7오버파 287타 공동 32위, 김성현은 12오버파 292타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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