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롯데와 손잡고 멕시코서 중남미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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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10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소비재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KOTRA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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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멕시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와 함께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상담회에는 현지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7개국 바이어 80여개사를 유치, 우리 중소기업 47여개사와 400여건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실적은 총 10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KOTRA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총 20개 제품이 참가해 전시 및 온라인 상담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멕시코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의 뷰티 부문장은 "플랫폼에서 한국 뷰티 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최근 한국 식품의 검색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을 포함해 우수한 한국 기업의 입점 확대를 위해 KOTRA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중남미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6.2%인 6조2500만달러를 차지한 곳으로, 세계 인구의 8.3%인 6억6000만명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 소비 시장이다. 최근엔 한류 열풍으로 한국 소비재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멕시코에 수출되는 한국 화장품 규모는 최근 10년간(2002~2022년) 10배 이상 증가했다.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10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소비재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KOTRA는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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