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나온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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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이 소유한 대전 유성구의 주택과 대지가 경매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여성동아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1785㎡ 규모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차고·업무시설 등에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주택에는 현재 박세리의 부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리 소유의 539.4㎡ 규모 대지와 이 위에 세워진 4층 건물도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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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이 소유한 대전 유성구의 주택과 대지가 경매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여성동아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1785㎡ 규모 대지와 해당 대지에 건축된 주택·차고·업무시설 등에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주택에는 현재 박세리의 부모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리 소유의 539.4㎡ 규모 대지와 이 위에 세워진 4층 건물도 경매에 나왔다. 이 건축물은 2019년 지어진 것으로, 지난 2022년 5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됐다. 당시 박 대표는 해당 주택에 대해 “집 인테리어와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며 “부모님이 살던 집이 정원이 있는 집인데 한 쪽에 건물을 지어서 4층을 제가 쓰고 3층을 제 동생과 언니가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매 결정이 내려진 건 박세리의 부친 박모 씨가 복잡한 채무 관계에 얽혀있는 상황에서 채권자가 등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감독이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해 경매 집행은 일단 정지된 상태다. 다만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등 소송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부친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해당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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