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분당차여성병원, 경기 ‘소아응급책임기관
2024. 6. 17. 05:01
병원계 소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경기도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은 중증 소아응급 환자가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권역별로 선정하는 책임의료기관이다. 경기도는 소아청소년과 의사 인력 감소와 소아 진료 기피 등으로 대형 병원에 소아응급 환자가 몰려 의료진 피로와 인력 유출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4곳을 선정했다. 의료기관별 시설과 인력, 장비 등 지정 기준과 운영 계획, 진료,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을 선정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소아응급 전담 인건비를 지원받아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고 간호사와 전공의에게도 지원금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게 됐다. 의료대란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1명의 전문의를 추가 모집하게 된 것은 소아 응급실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백소현 소아응급의료센터장은 “치료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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