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가난한 환경 고생했지만…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원해" (여행갈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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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래?' 이효리 모녀가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이효리는 "엄마 노래 잘 한다"라면서 가만히 어머니의 노래를 감상했다.
이효리는 "엄마 노래 부르는 거 처음 들어봤다"고 신기한 듯 말했고, 어머니는 두 번째 애창곡에 이어 세 번째 애창곡까지 들려줬다.
이효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의 영혼 자체는 너무나 곱고 순수한 사람이구나. 엄마에 대해 제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엄마 노래 소리가 딱 엄마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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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여행 갈래?' 이효리 모녀가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
16일 방송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여행 4일차에 접어든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욕하면 뭐라고 욕하냐"라고 물었다. 선뜻 답하지 못하던 어머니에게 이효리는 "나 혼자 하면 괜찮지 않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럼 스트레스가 해소되냐"면서 속으로만 한다는 욕을 내뱉어 이효리를 웃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엄마 입에서 그런 말 나오니까 이상하지"라고 쑥스러워하는 어머니에게 "너무 좋다. 속이 시원하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효리는 이번에는 어머니에게 노래 한 곡을 불러 보라면서 즐겨 부르는 노래가 뭔지 물었다. 이효리 어머니는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효리는 "엄마 노래 잘 한다"라면서 가만히 어머니의 노래를 감상했다.
이효리는 "엄마 노래 부르는 거 처음 들어봤다"고 신기한 듯 말했고, 어머니는 두 번째 애창곡에 이어 세 번째 애창곡까지 들려줬다. 이효리는 "잘한다. 잘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효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엄마의 영혼 자체는 너무나 곱고 순수한 사람이구나. 엄마에 대해 제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엄마 노래 소리가 딱 엄마구나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효리 어머니는 딸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다 보여줬다면서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머니는 "오늘 저녁 너를 끌어안고 자면서 자장가 불러주고 싶다"라며 노래를 이어갔다.
이효리 어머니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좋았다. 같이 화음을 맞춰본다는 게 평생 처음이었다"고 미소 지었고, 이효리는 "엄마랑 같이 노래 부르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 전했다.
이효리 어머니는 "다시 태어난다면 엄마, 아빠로 태어나고 싶냐"라고 질문했다. 이효리 어머니는 이효리가 다시 자신의 딸로 태어났으면 바라지만, 이효리가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너무 가난한 딸로 태어났기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그래도 그때 고생했기 때문에 지금 잘 사는 것 같다. 다시 또 태어나 보고 싶긴 하다. 조금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서 서로 생존 본능으로 보호막처럼 말고 진짜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보고 싶다. 표현도 다 하고, 서로 해주고 싶은 거 해주고, 응원하면서 한 번은 다시 살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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