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직접 벌어 갚아"…8살 아들 길거리로 보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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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버지가 학교 담벼락을 훼손한 초등학생 아들에게 직접 돈을 벌어 갚도록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의 8세 소년은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한시간씩 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모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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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아버지가 학교 담벼락을 훼손한 초등학생 아들에게 직접 돈을 벌어 갚도록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의 8세 소년은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한시간씩 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모금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 소년이 기타를 들고 앉아있으며, 그 옆에는 "학교 담벼락을 훼손해 복구 비용으로 300위안(약 5만 7000원)을 벌어야 한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놓여있다.
소년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초등학교에서 보수 공사 중인 벽에 낙서를 했다. 학교 측과 협의 후 보상을 결정했다"며 "아들이 버스킹 공연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거리에 나선 소년은 매일 1시간씩 총 3일간 공연해 보상금을 모두 벌었다.
이 사연은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아버지의 육아 방식이 "혁신적"이라는 찬사가 나왔다.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가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스스로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교육 방식에 박수를 보낸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자신감도 기를 수 있으니 일석이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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