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휜 양평고속도, 동해 유전 개발... 그 돈 복지에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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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울산에 이어 경남을 찾아 당원·시민들을 만나면서 당원배가운동을 벌였다.
조국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박은정·차규근 의원,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창원 용지문화공원을 찾았다.
조국 대표는 15일 부산, 16일 오전 울산에서 당원 간담회와 당원배가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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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 윤성효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 윤성효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울산에 이어 경남을 찾아 당원·시민들을 만나면서 당원배가운동을 벌였다.
조국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박은정·차규근 의원, 박혜경 경남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창원 용지문화공원을 찾았다. 조국 대표가 공원에 나타나자 마침 산책하러 나왔던 시민들이 알아보고 다가가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인사를 나눴다. 몇몇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당원 가입을 하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당원가입을 받기 위한 탁자를 들어 직접 옮기기도 했다. 또 조 대표는 "당원가입에 서명해 주십시오", "채상병특검법 제정에 서명해주십시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장에 함께했던 차규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은 너무 길다. (조국혁신당 번호) 3번은 너무 좋다"라고 외치자 옆에 서 있던 조 대표가 동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주먹을 쥐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또 함께했던 사람들이 "(윤석열 대통령 남은 임기) 석 달도 너무 길다"라고 하자 조 대표도 함께 구호를 외쳤다.
조 대표가 당원배가운동을 벌이자 조국 대표가 쓴 책 <디케의 눈물> <조국의 시간-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을 들고 나와 서명을 받아가기도 하고, 한 시민은 조국 대표의 사진을 가져와 사인을 받기도 했다.
조국 대표가 설파한 '사회권 선진국'
앞서 조 대표는 창원대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합천이 고향인 차규근 의원은 "조국혁신당 12척의 예인선이 예열을 하고 있다.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박은정 의원은 "창원은 박정희군사독재 정권에 맞섰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다. 윤석열 독재의 조기종식을 위해 쇄빙선으로 앞장 서서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선대는 경남에서 몇백 년을 사셨고, 선산이 김해·웅동·진해에 걸쳐 있다. 경남이 저의 뿌리다. 죽으면 묻힐 묘자리도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2월 13일 창당 선언 이후 원내 정당을 달성했고, 이는 일찍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없었다"라며 "당원 배가운동이 꼭 필요하다. 그 힘이 모아서 다가오는 정치 일정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권 선진국' 관련한 질의에, 조국 대표는 "국민 입장에서는 생소할 수 있다. 자유권은 보장이 되고 있지만, 주거 문제를 말하는 사회권은 아직이다"라고 말했다.
"지금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서 집을 사야 한다. 월급 300만 원을 받아도 집을 사려면 절반가량 10년 이상 저금해야 한다. 아이를 낳으면 돈도 들어간다. 그렇다 보니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다. 우리가 1987년 이전까지는 지금보다 훨씬 못 살았고 경제적 수준이 낮았다. 그런데 출산율이 높았다.
싱가포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복지선진국가들은 신혼부부한테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한다. 그러니까 젊은층이 집 걱정을 평생 하지 않는다.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지금 우리는 젊은층이 돈을 벌어서 집 사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면서 조국 대표는 "크게 휘어진 양평고속도로, 동해 유전 개발에도 세금이 들어가는데, 그렇게 할 게 아니라 그 돈을 주거, 복지, 의료에 쓰자는 것이 사회권 선진국이다"라고 말했다.
박은정 의원은 "이전에는 깊이 있게 공부 못했는데, 조국 대표와 포럼을 하면서 가장 마음 속에 와닿았던 부분"이라며 "헌법상 사회권은 국민의 권리로서 당연히 요구해야 한다"라고 했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이면서 탁자를 직접 옮기고 있다. |
ⓒ 윤성효 |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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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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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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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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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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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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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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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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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6일 늦은 오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당원 배가 운동을 벌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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