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구치소 인질극 종료…인질 피해 없이 범인 사살

김평화 2024. 6. 1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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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구치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 2명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인 가운데 러시아군 특수 부대 투입으로 인질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교도소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제1구치소에서 납치됐던 교도관 2명이 부상 없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 대원이 포함된 6명의 수감자는 인질극을 벌였지만 특수 부대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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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원 포함한 수감자들 석방 요구

러시아 남부 구치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 2명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인 가운데 러시아군 특수 부대 투입으로 인질 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러시아 로스토프 제1구치소 인근에서 경찰이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TASS연합뉴스]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교도소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제1구치소에서 납치됐던 교도관 2명이 부상 없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 대원이 포함된 6명의 수감자는 인질극을 벌였지만 특수 부대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이들 중 몇 명이 사살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납치범들은 감방 창살을 부수고 교도관 사무실에 들어가 교도관을 인질로 잡았다. 이후 차량과 자유로운 통행 등을 요구하며 사실상 석방을 제안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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