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물범이?"...대청·소청도서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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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해 북단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천녹색연합이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23일 현장 조사를 벌여 대청도 옆 갑죽도 해안에서 점박이물범 2마리를 관찰했다.
그 동안 인천에서는 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대상으로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가 진행됐다.
점박이물범 서식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서식 현황 조사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인천녹색연합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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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해 북단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인천녹색연합이 16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달 23일 현장 조사를 벌여 대청도 옆 갑죽도 해안에서 점박이물범 2마리를 관찰했다. 같은 달 25일에도 소청도 등대 주변에서 점박이물범 2마리가 확인됐다.
그 동안 인천에서는 주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대상으로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가 진행됐다.
점박이물범 서식 사실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서식 현황 조사 지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인천녹색연합은 강조했다.
서해에는 점박이물범 1천500여마리(2019년 기준)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백령도에서는 324마리가 관찰됐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앞으로 모니터링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녹색연합 제공)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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