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수출 늘었지만 내수 소비는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산 자동차 수출량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내수 소비량은 최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4일 발표한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를 활용해 중국에서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2.9% 줄어든 193만6000대 자동차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줄어든 반면 수출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총 48만1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자동차 수출량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내수 소비량은 최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4일 발표한 월간 자동차 판매량 통계를 활용해 중국에서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2.9% 줄어든 193만6000대 자동차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국에서 팔린 승용차는 16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 줄었다. 기존 내연기관 승용차의 경우 총 86만3000대가 팔려 24.5% 급감했다. 전기 및 수소,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9만9000대로 9% 감소했다.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줄어든 반면 수출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총 48만1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승용차의 경우 총 39만7000대가 수출돼 전년 동월보다 22.1% 늘어난 결과를 보였다.
CAAM은 이같은 상황에도 자동차 시장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신은 "국내 소비가 전반적으로 침체했다"며 낙관론에 선을 그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매켄지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실업과 소득 불안정, 자산 감소 등이 중국 내 소비를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