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불안이 등장…‘인사이드 아웃2’, 한국화 포스터 공개

사진=디즈니코리아 제공

개봉 나흘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16일 공식 SNS 계정에 “각자의 특색 가득 담은 알록달록 한복 입고 매력 넘치는 아홉 감정들이 모였다”는 글과 함께 ‘인사이드 아웃2’ 한국화 포스터를 게재했다.

한국화 포스터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바나 일러스트가 작업한 작품으로, 한복을 입은 라일리의 내면 감정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불안, 당황, 부럽, 따분이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015년 개봉해 4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으로,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시작되는 위기와 모험을 다뤘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동원, ‘인사이드 아웃’을 비롯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개봉 4일째인 15일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