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는 것보다 못 던졌다"…'4G 연속 4실점 이상' 흔들리는 박세웅, 김태형 감독 진단은?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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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세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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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세웅을 언급했다.
박세웅은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최종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접전 끝 9-8로 승리했지만, 박세웅의 최근 흔들리는 투구는 여전히 걱정거리다.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부터 박세웅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4경기 총합 20⅓이닝 23실점(22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답지 않은 경기력이다. 토종 에이스로서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박세웅과) 지난번에 얘기했었다. 본인 마음대로 된다면, 그건 야구가 아니다"라며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것도 있다. 여기로 가야 할 공이 저기로 향했고 (분석)하는데, 그렇게 할 필요 없다. 타자가 잘 치면 잘 쳤다고, 편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잘 던지려다 보니 공이 하나씩 빠지는 것 같다. 또 LG 타자들이 강하기에 좀 더 신경 쓰는 것 같다. (박)세웅이가 가진 것에 비해 최근 몇 경기는 못 던졌다고 봐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하루 전 어필 및 퇴장 상황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롯데가 9-8로 앞선 9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 딘이 스윙삼진으로 물러났고, 그사이 대주자 김대원이 2루를 훔쳤다. 이 장면에서 묘한 상황이 나왔다. 스윙하며 밸런스가 흐트러진 오스틴의 몸이 기울었고, 2루로 송구하려던 손성빈과 겹쳤다. 최초 판정은 송구방해.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의 어필 이후 4심이 합의했고, 판정이 뒤바뀌었다.
그러자 김 감독이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심판진에게 '송구 방해'임을 강하게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스피드업 규정에 따라 항의 시간 3분을 초과해 더그아웃 밖으로 물러나야 했다. 사령탑은 퇴장 상황에 관해 "어필할 상황이었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고승민(지명타자)-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최항(2루수)-정보근(포수)-황성빈(중견수), 선발 투수 애런 윌커슨(14경기 6승 5패 88⅔이닝 평균자책점 3.45)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처음 롯데는 정훈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고승민의 다리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리고 빈자리는 최항이 채웠다. 왼쪽 오금 부상으로 휴식 중이었던 유강남은 이날 대타로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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