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359개 의료기관에 18일 진료·휴진신고 명령

김명승 2024. 6. 16.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는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해 관내 35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당일 진료 명령과 휴진 시 신고명령'을 동시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명령으로 관내 359개 의료기관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당일 진료해야 한다.

시는 집단휴진 당일인 18일 오전 '개원의 전담관' 138명을 동원해 유선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휴진 진료 기관에 대해서는 중대본 지침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원의 전담관' 138명 동원해 의료기관 실제 휴진 여부 확인
이민근(오른쪽) 안산시장이 14일 간부회의에서 집단휴진 대응책을 지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해 관내 35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당일 진료 명령과 휴진 시 신고명령'을 동시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법에 따라 기초 및 광역 지자체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지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번 명령으로 관내 359개 의료기관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당일 진료해야 한다.

시는 집단휴진 당일인 18일 오전 '개원의 전담관' 138명을 동원해 유선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휴진 진료 기관에 대해서는 중대본 지침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의료계 집단휴진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행정력을 모아 필수 의료 등 분야에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