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문석 “언론, ‘애완견’ 높여줘도 X오줌 못가리고 발작”

김건주 2024. 6. 16.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빗댄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공감한 '막말'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 의원은 "꿈이는 도둑놈이 오면 짖으며 으르릉~ 댄다. 검찰을 오가는 자칭 언론사 직원들, 검찰청의 일부 도둑놈들이 불러주면, 단지 받아쓰기하는 그런 직원들이 무슨 애완견"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빗댄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공감한 ‘막말’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양 의원은 16일 개인 SNS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했다는데, 애완견에 대한 지독한 모독이다”라며 “기레기(기자+쓰레기)라고 하시지 왜 그렇게 격조 높게 ‘애완견’이라고 해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사 소속의 ‘법조기자’라고 사칭하는 기자연(인)체 하는 ‘기레기’를 향해 ‘검찰의 애완견’ 운운한건, 애완견 ‘꿈’이를 키우는 꾸미의 아빠로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꿈이는 도둑놈이 오면 짖으며 으르릉~ 댄다. 검찰을 오가는 자칭 언론사 직원들, 검찰청의 일부 도둑놈들이 불러주면, 단지 받아쓰기하는 그런 직원들이 무슨 애완견”이라고 강조했다.

또 “검찰 출입 쓰레기들은 기레기도 아니고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X오줌 못 가리고 그냥 발작증세를 일으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을 비난하거나 공격할 때는 나도 비판을 받거나 공격당할 각오는 해야지요”라고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지 않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