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최초’ 함안군-창녕군 2026년 도민체전 개최
함안군은 창녕군과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 개최가 확정됐다.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경남 18개 시군 36개 종목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로 함안과 창녕 양군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군부 최초의 도민체전 개최와 공동 개최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함안군체육회와 창녕군체육회는 지난 4월 경상남도체육회에 공동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5월 도민체전위원회를 거쳐 이달 14일 열린 도 체육회 제8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유치가 확정됐다.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에 따라 함안군‧창녕군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체육시설 정비 사업 및 참가선수단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 유치는 경남 최초의 군부 개최 및 공동 개최라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면서 “경남 18개 시군의 화합과 경남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NC파크서 노란수박 품종(블랙보스) 홍보 진행
함안군은 지난 13일 NC와 KT경기를 앞두고 창원 NC파크 입구에서 함안수박으로 4~5kg의 속이 노란 수박 품종인 블랙보스의 홍보를 진행했다.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경남지역본부, 함안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식감이 아삭하고 속이 노란 중형과(4~5kg) 수박 품종인 블랙보스를 먹기 좋게 잘라 컵에 나눠 담아 관람객에게 홍보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함안군은 올해 경상남도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수입농산물 소비에 대응하고자 중·소과종 이색 수박을 7ha의 면적에 2품종을 11농가를 육성해 중·소과종 이색 수박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서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남지역대회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정영노) 주관으로 14일 오후 함안체육관에서 경남지역 고등학생 300여명, 인솔교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남지역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청소년 통일골든벨 경남지역대회는 통일·역사분야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퀴즈뿐 아니라 통일 관련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진행됐다.
정영노 경남지역회의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골든벨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자유 민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원고 추승현 학생이 최우수상을, 해성고 한경욱, 안치우, 경남외고 이승욱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안병구 시장, 지역 특화 자원과 노인복지 시설 현장 방문
안병구 밀양시장이 14일 상동면, 산외면의 주요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안 시장은 상동면 소재‘행복한너싱홈 노인요양원’과 샐러드 채소 스마트팜 친환경 재배 시범사업 농가를 비롯해 산외면의 산림휴양관광 인프라 밀양아리랑 수목원 및 숲속야영장과 치유농업의 명소인 청정표고마실을 방문했다.
안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행복한너싱홈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요양원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후 상동면 안인리 소재 샐러드 채소 스마트팜 친환경 재배 시범사업 농가로 이동해 사업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선점과 보완 사항에 대해 경청했다. 특히 안 시장의 농업 분야 공약사업인 밀양형 세미스마트팜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서 준공을 앞둔 산외면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착공을 앞둔 숲속 야영장을 찾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107억원을 투입한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40억원 규모의 숲속야영장을 조성해 단장면 도래재 자연휴양림, 산내면 국립밀양등산학교 그리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등의 관광 시설들과 연계해 영남알프스 산림휴양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마지막으로 농촌 치유 농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청정표고마실 치유 농장을 방문했다. 표고버섯을 활용한 요리체험, 원예 활동,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며 점차 확산하는 치유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자원들이 많으므로 이 자원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밀양발전이 좌우된다”며“우리 지역의 특화된 장점을 활용한 특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밀양을 더 특별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밀양시 범농협 직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상호기부
의령군과 밀양시의 범농협(NH농협, 지역농·축협)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3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의령군과 밀양시의 범농협 직원 각 50여명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상호기탁 하였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NH농협 밀양시지부 이상훈 지부장, 밀양시 농축협 운영협의회 강정환 의장, NH농협 의령군지부 김성수 지부장, 의령군 농축협 운영협의회 이용택 의장, 의령축협 손백현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의령군에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판대 선 이재명, 사법리스크 1차 허들은 ‘벌금 100만원’
- ‘의료·연금개혁’ 성과 자찬한 尹 정부…전문가들 “긍정적” “추진 의지 없어”
- 바닥까지 추락한 코스피, 반등 시점은 언제쯤
- 금감원 잦은 인사교체…“말 안 통해” 전문성 지적도
- 대한항공 합병 코앞인데 내부는 ‘시끌’…불안한 비행 앞둔 아시아나
-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포스코 글로벌센터 추진에 지역사회 ‘부글부글’
- 이재명 ‘운명의 날’…오늘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 티메프 피해자들 “결제대금 유예해달라”…카드사 “심사 결과대로”
- [속보] 北김정은, 자폭공격형무인기 시험 지도…"대량생산" 주문
- 애플·테슬라로 몰리는 자금…“美, 자금흡수 모멘텀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