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만나보는 귀신고래·낫돌고래·참돌고래·흑범고래 [와.우.세]

유창재 2024. 6.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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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해양보호생물'인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을 기념우표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6일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면서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되는 기념우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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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4종 57만6천장 발행... 오는 21일부터 판매

[유창재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 발행한다.
ⓒ 우정사업본부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해양보호생물'인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을 기념우표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6일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면서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되는 기념우표"라고 밝혔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를 발행해오고 있다.
 
 해양보호생물 '귀신고래'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먼저 '귀신고래'는 몸길이가 11~16m이며, 몸무게는 최대 약 35t에 달하는 수염고래류이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바다에서 많이 서식해왔다. 하지만 197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양보호생물 낫돌고래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낫돌고래'는 검은 회색의 등과 흰색 배, 짧고 두터운 주둥이에 '낫'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어업활동 중 다른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해양보호생물 참돌고래
ⓒ 우정사업본부
 
'참돌고래'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몸체에 노란 모래시계 문양과 긴 부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날렵한 체형으로 최대 60㎞/h까지 속도를 낼 정도로 수영 실력이 뛰어나다. 낫돌고래와 함께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해양보호생물 흑범고래
ⓒ 우정사업본부
 
'흑범고래'는 몸이 검은 회색이며 체형은 가늘고 머리가 둥글며 주둥이가 없다. 몸길이는 5~6m, 최대 몸무게는 2t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동해와 남해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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