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오나' 레프트백 필요한 구단 주목!…프랑스 국대 풀백 "밀란 잔류? 유로 끝나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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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이적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르난데스는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유로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가 밀란에 남을지, 이적할지는 더 지켜보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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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가 이적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르난데스는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유로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가 밀란에 남을지, 이적할지는 더 지켜보자"고 답했다.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뤼카 에르난데스의 동생인 테오 에르난데스는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레프트백이다. 2019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밀란 유니폼을 입은 뒤로 5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다. 매 시즌 리그 32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히 활약한 끝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손꼽히는 측면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밀란이 꼭 지켜야 할 선수로 분류된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밀란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공격수 하파엘 레앙, 골키퍼 마이크 메냥과 더불어 에르난데스는 남겨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매 이적시장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유럽 전역에 최고 수준의 왼쪽 수비수가 많지 않아 탐내는 구단들이 많다. 특히 올여름에는 이적설의 농도가 조금 더 짙어졌다.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은 탓이다. 이제부터는 이적시장이 지나갈수록 점점 밀란이 회수할 수 있는 이적료가 줄어들 수 있다. 재계약을 체결하면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지만 에르난데스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에르난데스가 원론적인 답변으로 확답을 피하면서 밀란에 불안감이 싹트기 시작했다.
최근 에르난데스와 연결됐던 구단 중 하나는 바이에른뮌헨이다.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로 새로 시작하는 바이에른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왼쪽 풀백 교체도 염두에 두고 있다. 왼쪽, 중앙 수비를 두루 볼 수 있는 이토 히로키가 합류했지만, 데이비스가 떠날 경우 주전급 한 명은 더 필요하다.
프랑스의 유로 성적에 따라 에르난데스의 거취 결정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지난 대회 16강에서 탈락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 명예 회복을 노린다. 첫 경기는 18일 오전 4시에 열린다.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오스트리아와 D조 1차전을 갖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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