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주저했더니 품절 대란 [CAR톡]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신차 출고대란이 사실상 끝난 현재도 샤넬급 오픈런 인기를 끌고 있다. 볼보 차량 대부분은 현재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몰려있다. 볼보 차량 중 오픈런을 주도하는 차량은 SUV 엔트리 라인업인 볼보 XC40이다.
볼보 XC40의 오픈런은 여심(女心) 덕분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월 볼보 XC40 B4 구매자 중 남성은 204명, 여성은 302명이었다. 디자인과 성능을 확인해보면 여심을 장악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세련미와 깔끔함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전장×전폭×전고는 4,440×1,875×1,652㎜다. 실내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동급 경쟁모델들보다 긴 2,702㎜다. 디자인은 세련됐다. ‘토르의 망치’로 알려진 볼보의 ‘T’자형 헤드램프의 경우 망치 머리 부분에 있는 풀LED 램프를 옆으로 누운 ‘Y’자 형태로 디자인해 날렵함을 강조했다. 뒤쪽 측면에서는 부메랑, 뒤쪽에서는 세워놓은 국자 모양으로 길게 디자인한 리어램프는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준다. 내부는 심플하고 깔끔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적용했다.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B4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30.6kg.m, 연비는 10.4km/ℓ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매끄럽게 주행한다. 과속방지척 충격도 적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인다.
전반적으로 소음·진동이 적고 몸도 편안하다. 안전하고 안락하다. ‘안전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이기에 안심이다. 가격은 4,920만 원부터다.
[Word 최기성(매경닷컴) 기자 Photo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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