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홈런으로 '역대 2호 2500안타' 달성…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5 [창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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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한 방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용택(은퇴)에 이어 리그 역대 통산 2번째로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안타 5개를 추가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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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최원영 기자) 값진 한 방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7회말 타석서 개인 통산 2500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3회말엔 2루 뜬공으로 돌아섰다.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4로 끌려가던 7회말 갈증을 해소했다. 삼성 구원투수 이승현(우완)의 2구째, 143km/h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으로 미소 지었다. 시즌 7호 아치를 그리며 3-4, 추격의 점수를 만들었다.
더불어 2499개에 멈춰있던 개인 통산 안타 개수를 2500개로 늘렸다. 박용택(은퇴)에 이어 리그 역대 통산 2번째로 25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이 보유 중인 역대 최다 2504안타까지 네 걸음 남았다. 안타 5개를 추가하면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한편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휘집(유격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카일 하트.
삼성은 이성규(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김헌곤(우익수)-전병우(1루수)-안주형(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승현(좌완)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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