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개탐사,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다이빙 보드' 공연

박병희 2024. 6. 15.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 사개탐사가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다이빙 보드'를 오는 23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한다.

연극 '다이빙 보드'는 미국 극작가 말레나 페니쿡의 작품이다.

부상 후 실체 없는 두려움에 휩싸여있는 17세 다이빙 선수인 애니가 친구 티어난, 조앤나, 나초, 모레노 코치와 함께 불안을 극복하는 성장 드라마다.

극단측은 실체 없는 두려움을 '얼굴 없는 남자들'이라는 존재로 치환해 공연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극단 사개탐사가 제45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 '다이빙 보드'를 오는 23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한다.

연극 '다이빙 보드'는 미국 극작가 말레나 페니쿡의 작품이다. 부상 후 실체 없는 두려움에 휩싸여있는 17세 다이빙 선수인 애니가 친구 티어난, 조앤나, 나초, 모레노 코치와 함께 불안을 극복하는 성장 드라마다.

청소년기의 실체 없는 대상에 대한 불안과 스스로 알에서 깨어나 극복하는 과정을 여성적인 시각으로 담담히 보여준다. 극단측은 실체 없는 두려움을 '얼굴 없는 남자들'이라는 존재로 치환해 공연한다고 전했다.

사개탐사의 박해선 연출가는 청소년기 여성의 두려움을 표현하기보다는 현대의 남녀노소 모두가 가지고 있는 불안과 공포, 자신에 대한 직시, 극복의 과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