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ON이 오른쪽으로?’ 토트넘, 새 LW 영입 위해 바이아웃 1000억원 장전

김우중 2024. 6. 15. 16: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스쿼카가 전망한 토트넘의 2024~25시즌 꿈의 라인업. 매체는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에제가 왼쪽 윙에 배치되고, 손흥민이 오른쪽에 서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스쿼카
최근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왼쪽 윙어 에베레치 에제(왼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22~23시즌 중 경합을 벌이고 있는 에제와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과감하게 지갑을 열게 될까. 최근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60억원)에 달하는 이적허용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라 주장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EPL 스타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면서 에제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제는 최근 토트넘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의향이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에제는 지난 시즌 공식전 31경기 11골 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EPL에서 손꼽는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27년까지 팰리스와 계약된 상태지만, 이미 빅클럽의 구애를 받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합류해 주가가 치솟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한 에제. 그는 매디슨 대신 유로 2024 본선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매체는 이어 “실망스러운 후반기를 보낸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겐 바쁜 여름이 될 수 있다”면서 “그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선수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기량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뒤 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토트넘은 에제가 또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전날(14일) 통계 매체 스쿼카 역시 토트넘의 2024~25시즌 라인업을 전망하며 에제를 명단에 포함하기도 했다. 다만 매체는 에제를 왼쪽 윙에 배치했다. 대신 손흥민이 오른쪽 윙어에 배치되는 형태다. 매체는 “에제가 대표팀에서 매디슨 대신 발탁되긴 했지만, 토트넘에서는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지 않을 것이다. 매디슨이 10번 자리를 지키고,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