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반에만 3골, 개막전에서 '1명 퇴장' 스코틀랜드에 3-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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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개막전부터 화력을 뿜어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을 치른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전반 종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31분 한 차례 프리킥 기회를 맞았으나 이것이 위협적인 득점 찬스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독일이 전반에만 3골 차이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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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독일이 개막전부터 화력을 뿜어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을 치른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전반 종료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독일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플로리안 비르츠, 일카이 귄도안, 자말 무시알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토니 크로스와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 요나탄 타, 안토니오 뤼디거, 요주아 키미히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스코틀랜드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라이언 크리스티, 체 애덤스, 존 맥긴이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스콧 맥토미니와 칼럼 맥그리거가 중원에, 앤디 로버트슨과 앤서니 랠스턴이 윙백에 위치했다. 키어런 티어니, 잭 핸드리, 라이언 포티어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앵거스 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독일이 이른 시간 직선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분 뤼디거가 한 번에 최전방까지 공을 공급했고, 비르츠가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낸 뒤 시도한 슈팅은 건 골키퍼가 뛰쳐나와 얼굴로 막아냈다.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명됐다.
독일이 선제골이자 대회 첫 골을 작성했다. 전반 10분 크로스가 키미히에게 정교한 반대 전환 패스를 보냈고, 키미히가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를 비르츠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그대로 슈팅했고, 이것이 건 골키퍼의 손과 왼쪽 골대를 연달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독일이 시원하게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귄도안이 수비를 돌아나간 뒤 기가 막힌 침투패스로 수비를 뚫어내고 하베르츠에게 공을 공급했다. 하베르츠는 수비를 한 명 벗겨낸 뒤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무시알라가 침착하게 공간을 만들어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스코틀랜드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24분 중앙에서 공을 받은 무시알라가 앞으로 전진하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크리스티와 티어니에게 둘러싸여 넘어졌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프리킥으로 정정됐고, 이어진 프리킥에서 하베르츠의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건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후에도 독일은 자국에서 개최된 유로 개막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후방 빌드업과 직선적인 패스를 적절히 혼용해 주도권을 유지했다. 스코틀랜드는 전반 31분 한 차례 프리킥 기회를 맞았으나 이것이 위협적인 득점 찬스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독일이 전반에만 3골 차이로 앞서나갔다. 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키미히가 공급한 크로스를 귄도안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건 골키퍼가 어렵사리 쳐냈다. 세컨볼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포티어스가 귄도안을 걷어찼고, 주심은 VAR을 하자마자 페널티킥을 선언한 건 물론 포티어스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은 하베르츠가 전반 추가시간 1분 골키퍼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어 득점으로 만들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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