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비 오는 날 파전' 국룰?…과학적 이유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 오는 날 메뉴로 파전이 떠오르는 것은 '국룰'(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정해진 규칙)이다.
이처럼 비가 오는 날 유독 파전이 당기는 이유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즉 비가 올 때 늘어나는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찾게 되고, 이 때문에 파전과 삼겹살을 찾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메뉴로 파전이 떠오르는 것은 '국룰'(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정해진 규칙)이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마철이 껴있는 7~8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막걸리' '파전' '부침개' '동동주' 등을 검색한다고 한다.
이처럼 비가 오는 날 유독 파전이 당기는 이유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우울증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다. 낮에만 분비되는 세로토닌(활동호르몬)과 밤에만 분비되는 멜라토닌(수면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며 감정을 조절하는데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 분비가 줄면 우울감이나 식욕이 커지게 된다.
파전을 만들 때 넣는 밀가루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이 두뇌로 전달되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또한 오징어 등의 해산물은 피로 회복과 기분 완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고 파는 해산물이 가지고 있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 기분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가 떨어지는 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의 주파수가 비슷해 비 오는 날 전 음식이 생각난다는 속설도 있다. 이런 기름에 의해 나는 소리의 진폭이나 주파수 때문에 비 오는 날 삼겹살도 인기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돼지고기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뇌 속에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비가 올 때 늘어나는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찾게 되고, 이 때문에 파전과 삼겹살을 찾는 것으로 볼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안84·비비 고백한 성인 ADHD, 원인과 증상은?
- '61년생' 최화정, 젊음의 비결…자보티카바 열매 뭐길래
- '마라토너' 이봉주, 투병 중인 '근육긴장이상증' 어떤 병?
- '50대' 고소영, 건강 비결…죽염 섭취 효능·주의할 점
- 박나래, 다이어트 비법 '오나오' 뭐길래…'슬림핏 원피스' 완벽 소화
- 국민의힘의 반격…'이재명 부부' 사법리스크 부각 여론전
- '특검 부결, 특감관 추천' 이끈 한동훈…'대야 압박 승부수' 득실은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강남 비-사이드 ‘1번 배우’ 조우진, 이견 잠재우는 ‘볼륨 연기’ [홍종선의 신스틸러㉑]
- 고영표 부진 지운 곽빈, 일본야구 평균자책점 1위 눌렀다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