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EU 관세 정책에 일부 EV 생산 중국에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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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와 피아트 등 브랜드를 소유한 스텐란티스(Stellantis)는 다가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 관세로 인해 일부 전기 자동차 생산을 중국에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팩트셋 기록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14일(현지시간) 회사 투자자 회의에서 회사가 유럽 수입 관세 인상으로 인해 중국 합작 파트너인 리프 모터(Leapmotor)와 함께 만든 전기 자동차 생산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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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지프와 피아트 등 브랜드를 소유한 스텐란티스(Stellantis)는 다가오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 관세로 인해 일부 전기 자동차 생산을 중국에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팩트셋 기록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는 14일(현지시간) 회사 투자자 회의에서 회사가 유럽 수입 관세 인상으로 인해 중국 합작 파트너인 리프 모터(Leapmotor)와 함께 만든 전기 자동차 생산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타바레스는 회사가 관세 비용을 기준으로 생산 위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생산 위치를 결정하는 비용 기준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스텔란티스는 리프모터의 유럽 판매 및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7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새로운 관세는 중국 EV 제조업체에 대한 잠재적인 불공정 보조금에 대한 EU 조사의 결과다.
추가 관세는 최대 38%에 이르지만 일부 기업은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낮은 관세를 받게 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판매가 미국과 유럽에 집중되어 있는 스텔란티스가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의존하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보다 관세와 잠재적인 무역 전쟁 확대로 인한 타격을 덜 받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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