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보이콧…라이더·점주, 단체행동 나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배달 라이더와 음식점주들의 단체 행동이 오는 21일로 예고됐다.
배민1은 한 명의 배달원이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민1으로 음식을 주문받을 경우 입점 점주는 약 11%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배달 라이더와 음식점주들의 단체 행동이 오는 21일로 예고됐다.
14일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호소문을 통해 오는 2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도 방문할 예정이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민 운임 삭감, (라이더들에게 불리하게)근무 조건 변경이 계속되고 있다"며 "(집회 이후에도) 게릴라 콜거부, 배민 규탄 백일장, 상점주들의 서명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음식점주들은 '배민1 끄기' 운동을 펼친다.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사장님 모임은 "21일 배민에서는 오직 '가게배달'만 운영하겠다"며 "과도한 정률형 수수료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배민배달'은 정률제 수수료인 반면 대행사를 통한 가게배달은 대부분 정액제 수수료다.
배민1은 한 명의 배달원이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민1으로 음식을 주문받을 경우 입점 점주는 약 11%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최근에는 포장 중개 수수료도 6.8% 받겠다고 공지해 점주들의 반발이 커진 상황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