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임직원 체험단 평점, 일반인보다 낮다…조작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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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00억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받은 쿠팡이 공정위 주장에 대한 반박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임직원이 PB상품에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몰아줬다는 공정위 주장과 달리 임직원 체험단 평점 평균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 평균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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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00억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받은 쿠팡이 공정위 주장에 대한 반박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1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 직원 리뷰 조작 없었다는 5대 핵심 증거'를 제시했다.
쿠팡은 "임직원이 PB상품에 만점에 가까운 리뷰를 몰아줬다는 공정위 주장과 달리 임직원 체험단 평점 평균은 일반인 체험단 평점 평균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쿠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직원 지난 2021년 8월 PB상품인 곰곰 멜론 리뷰에 '진짜 맛없었어요. 태어나서 먹어본 멜론 중에 제일 맛 없었음. 다른 사람한테 추천 못해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B직원도 곰곰 양념게장 리뷰에 '비주얼에 1차적으로 실망했고 게장에 양념이 너무 덕지덕지 붙어 있어 너무 짜서 일단 못 먹어요'라는 후기를 남겼다.
쿠팡은 임직원 리뷰가 전체의 0.3%에 불과하다는 점도 근거로 내밀었다. 쿠팡은 "공정위가 문제삼은 기간 직원 리뷰는 전체 PB상품 리뷰 수 2500만개 대비 고작 0.3%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공정위는 전체 리뷰수의 극히 일부인 7만개 댓글수만을 강조하며 이들 모두가 편향적으로 작성한 리뷰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3일 쿠팡이 PB상품 및 직매입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남기고 높은 별점을 부여했다며 쿠팡과 PB상품 전담 자회사 CPLB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들 회사를 각각 검찰에 고발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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