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가수·배우 활동 끝? "진로 바꾸기로 결정"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6. 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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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라이관린이 연예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관린은 14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인해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가 되는 라이관린은 대만 출신으로,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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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라이관린이 연예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라이관린은 14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심사숙고한 끝에 저는 진로를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인해 앞으로 이 계정은 직원이 관리하게 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그의 다른 개인 계정에는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와 관련된 게시물 하나만 남겨두고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황.

그의 갑작스러운 가수 및 배우 활동 은퇴 선언에 대해 많은 팬들이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1년생으로 만 23세가 되는 라이관린은 대만 출신으로,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워너원 활동 종료 후로는 펜타곤 우석과 함께 유닛 우석X관린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오랜 법적 다툼 끝에 지난 2021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승리하며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그는 '첫사랑의 멜로디', '별상타요아학습', 애정응해유적양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했고, 2021년에는 단편영화 '冬天和春天打架'(동천화춘천타가)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하기까지 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2021년 로마 프리즈마 독립 영화 어워즈에서 6월 최우수 작품,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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