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장학 제도 직장인‧주부‧군인‧소방관까지 확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직장인ㆍ주부ㆍ군인ㆍ소방관까지 장학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재학생 1만9713명 중 89%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이날 세종사이버대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은 평균 199만원이다. 이는 2023학년도 대학정보공시 기준 국내 주요 사이버대학교 중 최고 수준이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한층 강화된 입학 장학 제도를 마련해 재학생들에게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교내 장학금으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기성적우수장학’과 국가유공자 본인 및 직계 가족에게 주어지는 ‘보훈장학’이 있다. 이외에도 ‘봉사 장학’, ‘근로 장학’, ‘특별 장학’ 등 세종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내 장학금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전형 방법은 나의학업플랜(70%)와 적성검사(30%)를 반영해 평가한다. 2024학년도 가을학기 입학 장학에는 직장인ㆍ전업주부ㆍ만학도ㆍ특성화인재ㆍIT인재 장학과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재직자를 위한 배움터 장학 등으로 구분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학사학위 소지자(새로배움 장학)와 광진구민, 교역자의 경우 장학금 지급 혜택이 50%에 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 전국 초ㆍ중ㆍ고교 재직자, 어린이집 재직자(배움터 장학)와 직업군인, 경찰, 소방관 복무 및 재직자(호국 장학), 학교 밖 청소년(꿈드림)은 입학금 면제와 함께 졸업까지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는다.
세종사이버대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사이버대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대한민국의 대표 싱크탱크로 꼽히는 산업정책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공모ㆍ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조사는 시장정보, 기초경영자료, 언론 보도 등을 활용한 리서치를 실시, 후보 브랜드군을 선정했다.
아울러 세종사이버대는 지난 2021년에도 교육부에서 전국 사이버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원격대학 인증ㆍ역량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90점 이상)를 획득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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