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향기 가득한 6월, 박재삼 시인 문학세계를 만나다
뉴스사천 강무성 2024. 6.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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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출신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5회 박재삼문학제'가 14일과 15일 사천시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재삼문학제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시 세계를 마주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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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5일 백일장, 청소년문학상, 시 노래 경연, 문학 특강, 문학상 시상식 등
[뉴스사천 강무성]
▲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5회 박재삼문학제'가 14일과 15일 사천시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재삼문학관 전경. |
ⓒ 뉴스사천 |
경남 사천 출신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5회 박재삼문학제'가 14일과 15일 사천시 노산공원 박재삼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재삼문학제는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시 세계를 마주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박재삼문학제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24회 박재삼 시 백일장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박재삼청소년문학상, 시인의 작품을 노랫말로 표현하는 박재삼 시 창작 노래 경연대회, 시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박재삼 시 엽서 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됐다.
▲ 지난해 제1회 박재삼시창작노래경연대회 결선 모습. 당시 대회 은상을 수상한 류창길 씨 가족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사진=뉴스사천 DB) |
ⓒ 뉴스사천 |
이번 문학제에서는 유홍준 시인의 '박재삼 시 세계 마주하기'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유홍진 시인은 '소곡과 무제'의 시편을 중심으로 박재삼 시인의 문학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지역민과 문인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문학제의 핵심 행사인 박재삼문학상 시상식은 15일 낮 4시에 열린다.
박재삼문학상은 지난해 발행된 시집 중 박재삼 시인의 문학정신에 부합하면서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할 시집 1권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 현택훈 시인과 수상시집. |
ⓒ 뉴스사천 |
앞서 박재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현택훈 시인의 『마음에 드는 글씨』(한그루 시선, 2023)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예심은 신상조, 강재남, 송진권(지난해 박재삼문학상 수상자) 시인이 맡았으며, 본심은 김사인, 고형렬 시인이 맡았다.
본심 심사위원들은 "현택훈 시인의 시는 드물게 훌륭한 시적 아름다움에 도달했다. 사소한 기척과 나날의 주변과 기억과 事와 物들과 시인의 몸과 마음을 섞는, 섞어 발효시키는, 독특하게도 매혹적인 회로/초식을 체득하여 가지고 있다"면서 "싱그러운 시적 몽상이 대수롭잖다는듯 무심한듯 매 시편에서 시전된다"고 제11회 박재삼 문학상 추천 이유를 밝혔다.
▲ 박재삼 시인이 시심을 키운 삼천포를 배경으로 박재삼문학관이 서 있다. |
ⓒ 뉴스사천 |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윤덕점 박재삼문학상 위원장(시인)은 "푸르름의 절정에서 맞이하는 제25회 박재삼문학제가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사천의 자연을 노래하다 가신 박재삼 시인의 정신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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