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의 빛나는 '무지개교', 새로운 야경 명소 될까

뉴스사천 강무성 2024. 6.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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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동서금동 팔포음식음식특화지구 인근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해상인도교) 건립사업을 7월 착공한다.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는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노산공원과 팔포음식특화단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어축제, 케이블카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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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공원과 목섬 잇는 다리 7월 착공... 사업비 79억원

[뉴스사천 강무성]

 사천시가 동서금동 팔포음식음식특화지구 인근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해상인도교) 건립사업을 7월 착공한다. 무지개교 조감도.
ⓒ 뉴스사천
경남 사천시가 동서금동 팔포음식음식특화지구 인근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해상인도교) 건립사업을 7월 착공한다.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는 민선 8기 박동식 사천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노산공원과 팔포음식특화단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어축제, 케이블카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지개교 위치도.
ⓒ 뉴스사천
무지개교는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와 노산공원 그리고 목섬을 연결하는 교량폭원 3m, 총길이 120m의 해상보행 교량이다. 교량은 다양한 주탑 디자인이 가능한 사장교 형식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무지개교를 노산 빛공원과 연계해 삼천포항을 알리는 상징물로 조성하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천시 동서금동 팔포음식음식특화지구 인근 노산공원과 목섬을 잇는 무지개교 주야간 조감도.
ⓒ 뉴스사천
시는 그동안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 이에 오는 7월 착공해 2026년 12월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무지개교 건립 비용은 79억 원(토목 공사 72억 원, 전기공사 7억 원)이다. 

이보다 앞서 노산공원 해안산책로 일원에는 사천시 최초의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시설인 '노산 빛공원'이 지난 4월 말 개장했다. 시는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빛공원을 조성했으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경관조명과 미디어아트 시설을 가동한다.

 
 사천시 최초의 야외 미디어아트 전시시설인 ‘노산 빛공원’이 최근 개장했다. (사진=사천시)
ⓒ 뉴스사천
노산 빛공원은 노산의 옛 추억과 문화, 박재삼 시인의 얼을 담은 빛의 서정시라는 주제에 맞춰 특색있는 경관조명과 삼천포 해안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사천시는 "무지개교는 노산공원과 팔포음식특화지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무지개교와 노산 빛공원이 어우러져 삼천포항이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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