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도 모른다, 누가 선발 투수로 나설지…LG의 '머리 아플' 주말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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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얘기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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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누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까.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얘기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보낸다. 이후 토요일(15일)과 일요일(16일)은 정해진 것이 없다.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인데, 아직 어떤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지 정해진 것이 없다.
최근 임찬규와 최원태가 부상으로 이탈한 LG.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많다. 엔스와 케이시 켈리-손주영을 제외한 두 자리는 모두 대체 선발이 나섰다. 팀은 지난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믿음(4이닝 7실점), 이우찬(9일 수원 KT 위즈전/⅓이닝 4실점), 김유영(1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임시로 투입했다. 결과는 전패. 대체 선발이 나온 세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임찬규와 최원태가 한 번에 빠졌고, 이번 주(11일~16일)에만 세 차례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한다. 11일 경기에서 2⅓이닝 2실점(무자책점)으로 활약한 김유영이 한 자리를 메울 계획이고, 남은 한 자리는 LG 투수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채우려고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새 얼굴을 콜업할 생각도 하고 있지만, 김진수와 김영준 등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뛰던 선수들이 이미 1군에 올라와 있기에 마땅치 않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 계획이) 내일(15일)도 없고, 모레(16일)도 없다. 경기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려 한다. (임)찬규가 (15일에) 왔어야 하루만 불펜데이인데, 두 자리가 비어있으니 정말 힘들다. 또 화요일(11일)에 불펜데이를 펼쳤지만, 져버리니 경기가 전체적으로...(꼬였다)"라고 얘기했다. 불펜 투수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러야 하는 사령탑의 고민이 녹아있는 말이었다.
다행인 건 임찬규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임찬규는) 다음 주 주말 정도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엔스(올해 14경기 7승 2패 73⅓이닝 평균자책점 4.79)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13일 대구 삼성전)와 같은 라인업이다.
타순 조정 등 분위기 전환 여부를 묻는 말에 염 감독은 "변화할 것이 없다. 어떤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해 돌아가려고 해야 한다. 그래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새롭게 하는 건 준비하지 않은 것이다. 준비한 것을 하는 것이 야구다"라고 대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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