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생성형 AI로 만들었다”…현대차 신규 광고 ‘화제’
김지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colorcore@naver.com) 2024. 6. 14. 16:42
숏필름 형식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
이노션, 15개 넘는 AI 기술 사용해 제작
이노션, 15개 넘는 AI 기술 사용해 제작
이노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만을 활용해 제작한 현대자동차 신규 디지털 캠페인 3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션에 따르면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선보인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는 현대차 트럭 브랜드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 등을 소개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스토리가 담긴 ‘숏 필름’ 형식의 영상으로, 별도의 촬영과 작곡 없이 AI로 생성된 영상과 음악만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3편의 해당 영상은 각각 현대차 트럭의 ▲높은 품질 ▲구매 후 케어 서비스 ▲최다 라인업을 소개한다. 우수한 성능과 서비스로 인해 은퇴하지도,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려야 하는 현대차 트럭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노션은 현대차 트럭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소개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유머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그래픽 이미지 나열에 불과했던 생성형 AI 광고의 한계를 넘어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숏 필름 AI 광고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릭터 생성은 물론 배경음악 작곡·작사까지 모두 AI로 제작했다. 실제 사용된 AI 기술은 15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하는 현대차 연구원이나 블루핸즈 직원 등의 인물들의 복장도 AI를 통해 그대로 고증했다는 후문이다.
진광혁 이노션 크레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더 새롭고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찬우, 방송 하차 후 ‘김호중 회사’로 수십억 벌었다 - 매일경제
- 텅 비는 골프장 국뽕 안 통한다 [정현권의 감성골프] - 매일경제
- [속보] 세브란스병원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결의” - 매일경제
- “삼성전자의 시간 온다…엔비디아 인증 통과 가능성↑” [오늘, 이 종목] - 매일경제
- “성폭행 도시로 낙인, 떠나야 하나”…절규한 이곳 시민 - 매일경제
- “이대로 삼성전자 넘나요?”…SK하이닉스 실적 전망 ‘후끈’ - 매일경제
- “공짜인 척하더니”…중국 직구앱 테무, ‘테무깡’으로 소비자 기만 논란 - 매일경제
- “노후에도 기댈 건 부동산 뿐”…고령층 부동산 임대업 몰려 - 매일경제
- 점심시간에 쉬지 않고 일하더니...‘연차’로 보상해달라는 후배를 어쩌죠? [오늘도 출근, K직딩
- “수익률이 무려 530%” 여의도서 회자되는 신영증권 CEO의 계산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