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순천그랜드파크자이' 997가구 분양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GS건설은 전남 순천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신도시급 인프라에 순천만국가정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이어지는 순천 광장문화의 핵심인 오천그린광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X·SRT순천역이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순천IC, 동순천IC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이밖에 단지에서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풍덕초, 풍덕중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팔마국민체육센터, 팔마운동장도 근거리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베이와 5베이 구조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갖췄다. 특히 206㎡P 2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카페테리아와 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마련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순천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에는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는 설명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