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다른 복수극”…‘스캔들’ 한채영→오영주가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

장수정 2024. 6.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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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과 한보름, 최웅 등이 '스캔들'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14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측은 배우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문정인에게 치욕을 겪고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 백설아 역의 한보름은 '스캔들'은 부메랑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김규선은 '스캔들'은 세련된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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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배우 한채영과 한보름, 최웅 등이 ‘스캔들’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14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 측은 배우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정인 엔터테인먼트 대표 문정인 역을 맡은 한채영은 “문경숙에서 문정인이라는 인물로 변하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다.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인에게 치욕을 겪고 그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 백설아 역의 한보름은 ‘스캔들’은 부메랑이라고 정의했다. 그 이유로 “자기가 던진 부메랑은 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며 “열정과 노력, 사랑에 대한 진심과 배신. 그리고 잘못된 행동과 진실되지 못한 모든 것이 결국 나로부터 출발해서 돌아온다는 걸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지망생에서 슈퍼스타로 거듭난 서진호 역을 연기하는 최웅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년 진호가 의문의 사고를 겪게 된다. 이 사건을 통해 세 여자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성공과 야망이 꿈틀거리는 진호의 행보가 어디까지일지 귀추를 주목해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김규선은 ‘스캔들’은 세련된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그는 “독특한 형식과 개성 있는 스토리로 중·장년뿐 아니라 MZ 세대에게도 충분히 각인될 드라마라고 생각이 든다”면서 “진부하지 않은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다가 드라마 속 드라마라는 이중 장치를 통해 신선하고 통쾌한 복수를 펼치는 설아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승빈과 진주형, 오영주는 “지금까지 봐왔던 복수극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얽히고설켜 있는 여러 인물 간의 관계성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 하나하나가 극에 재미를 더한다. 과거의 사건들로 일어날 앞으로의 쫄깃한 전개까지, 웰메이드 드라마 그 자체”라고 말했다.

여기에 박지연 역을 맡은 김유이와 나승우 캐릭터를 연기한 김진우는 “작품 안에서 밝은 장면을 주로 연기하고 있는 우리 둘의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며 “휘몰아치는 전개 속 웃음을 선사하는 지연, 승우의 케미와 우리의 변화하는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스캔들’은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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